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올바른 시청습관 길러요" LGU+, 아이들나라 소재 영상으로 '부산국제광고제' 동상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0:12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0:16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 캠페인 영상
독창성·영향력 고평가...영상 이노베이션 부문 동상 입상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실험을 도입해 제작한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가 '2020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영상은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소재로 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사진은 '2020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동상(Bronze)을 받은 공익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 스틸컷 이미지. 'U+아이들나라'와 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으로 유아기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자료=LGU+] 2020.10.26 nanana@newspim.com

전 세계 출품된 2만여점의 작품 중 한국은 총 31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LG유플러스의 이 영상은 2개 부문에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며,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는 국내 AI업체 솔트룩스와 함께 진행한 AI 실험 과정과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8주간 실제 사례자의 5세 아이를 3D 모델링 기술로 복제하고,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로 대화가 가능한 두 명의 AI 아이를 구현했다

그 결과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꾸준히 접한 AI는 동화책 언어를 활용해 올바르고 창의적인 언어를 구사한 반면, 무분별한 콘텐츠 환경에 노출된 AI는 성인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로 대화했다. 캠페인 영상을 통해 무분별한 콘텐츠 노출이 아이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실험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공익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창성 및 영향력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이들의 올바른 언어습관에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을 U+아이들나라의 우수한 콘텐츠와 AI 실험을 통해 새롭게 시도하며 영상으로 표현한 결과 권위 있는 광고제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개최됐다. 수상작 쇼케이스부터 미래의 발견과 새로운 전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3D 온라인 전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감상 가능하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