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9월 서울 공동주택 분양 165가구...전년보다 91% 급감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1:00

전국 공동주택 분양 2만5668가구...전년比 13.9%↑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전년보다 91%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 2만5668가구로 전년 동월(2만1516가구) 대비 13.9% 증가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전년 대비 분양 물량이 줄어든 반면 지방에선 크게 늘었다.

수도권은 지난달 분양 물량이 889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8.8% 줄었다. 5년 평균과 비교하면 41.7%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서울은 전년 동월보다 91.5% 감소한 165가구에 그쳤다. 5년 평균 대비 9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규제가 강화되고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공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9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 [자료=국토부 제공] 2020.10.29 sun90@newspim.com

반면 규제가 덜한 지방에선 지난달 1만6773가구가 분양됐다. 전년 동월 대비 42.6%, 5년 평균 대비 11.7%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분양은 1만8979가구로 전년 대비 130.2% 증가했다. 반면 임대주택은 2532가구로 전년 대비 67.3%, 조합원분은 4107가구로 같은 기간 23.5% 각각 감소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568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5982가구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반면 서울(5232가구)은 같은 기간 96.8% 증가했다. 지방(1만9714가구)도 전년보다 70.5% 늘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2만5070가구로 전년보다 3.8%,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16가구로 전년 대비 49% 각각 증가했다.

전국 착공실적은 4만5208가구로 전년 동월(2만4071가구) 대비 87.8%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1만8518가구)은 전년 대비 62.1% 증가했지만 서울(2531가구)은 같은 기간 28.1% 감소했다. 지방(2만6690가구)은 전년 대비 111.1% 늘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6999가구로 전년 동월(4만3766가구)보다 15.5% 감소했다. 수도권(1만7944가구)은 전년 대비 20%, 서울(1만가구) 같은 기간 9.1% 각각 감소했다. 지방(1만9055가구)은 전년보다 10.7% 줄었다.

유형별로 전국 아파트는 2만8545가구로 전년 대비 19.4%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454가구로 같은 기간 1.1% 증가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