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확산 및 활성화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AI・SW 교육 콘텐츠·솔루션 개발 ▲예비, 현직 교원 대상 AI・SW 교육 역량 강화 ▲AI・SW 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KT는 통신사 최초로 AI 코딩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AI 코딩팩과 AI 코딩블록 등을 출시하며 AI 교육 시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은 AI・SW 교육 정책 및 콘텐츠 연구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만나 만나 AI・SW 교육 확산 및 AI 코딩 교육에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11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 SW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해 온라인 전시관 및 체험수업 운영 등 AI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KT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원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학교 속에 녹아드는 인공지능 교육연수'에 참여해 AI 코딩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SW교육 페스티벌은 AI・SW 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회 전반에 AI・SW 교육 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AI・SW 교육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AI 시대에는 AI 기술 발전도 중요하지만 AI 인재 양성은 기술 발전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KT는 AI 코딩을 비롯한 AI 교육 확산을 통해 국내 AI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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