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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특별승급자 2명에 상여금 지급

기사입력 : 2020년11월02일 14:39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14:39

일한 만큼 보상받는 인사시스템 구축…공직사회 경쟁력↑

[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이며 업무실적이 탁월한 공무원 2명을 선정해 특별승급제도를 시행하고 특별성과상여금의 혜택을 부여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승급제도 대상자는 산림축산과 박상규 산림경영팀장과 안전총괄과 안전관리팀 육희수 주무관으로 서천군 특별승급제도 운영지침 제10조에 따라 특별성과상여금이 지급된다.

박상규 팀장(왼쪽 사진), 육희수 주무관이 특별성과상여금을 받고 있다. 2020.11.02 shj7017@newspim.com

박상규 팀장은 정부 부처와 관계 기관을 설득해 열악한 축산농가의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하며 축산농가의 폐업 위기 해소 및 안정적 생업기반을 제공하는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실적을 인정받았다.

육희수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응과 긴급언론브리핑 등 투명한 정보공개로 군민 민심동요를 방지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서 서천군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별승급제도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실적에 상응하는 보상(특별승급 또는 특별성과상여금)을 지원하며 공직사회에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제도다.

특별승급대상자는 업무 실적 조사와 다면평가, 특별승급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최종 선정되며 군은 지난 4월 제도 운영 지침을 제정한 이후 이번이 첫 시행이다.

노박래 군수는 "공직사회에 스스로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력과 경쟁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승급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도입해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인사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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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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