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면담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이 취임 후 첫공식 일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 김기문 회장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공공조달 판로지원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김정우(좌 2번째)신임 조달청장이 2일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김기문(우 2번째)회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20.11.02 pya8401@newspim.com |
전날 임명된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은 1968년생으로 강원 신철원종합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0회 합격후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및 조세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취임 후 첫 행보로 중기중앙회를 방문하여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활성화 등 여러 중기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2019년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동조합 활성화 및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 ▲수출기업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정책간담회 정례화 ▲조달물품 품질강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또한 정부여당에 전체 공공조달시장의 78%(105조원) 수준인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88%(118조원)로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0%포인트만 늘면 약 13조원의 추가 판로지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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