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여행 조기예약 30% 할인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 국내여행 조기예약 30% 할인 관광상품 포스터[사진=부산시] 2020.11.03 ndh4000@newspim.com |
이번 상품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 여행상품은 투어비스 홈페이지(www.tourvis.com)를 통해 예약을 받으며, △부산갈매기 1박 2일 투어 △다이내믹 부산 1박 2일 해양레저 체험 투어 △엄지척! 아주 특별한 하룻 밤, 캠핑카스테이 △비행기 타고 가요~ 부산명소 1박 2일 △부산명품태교여행 등 부산의 매력적인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담은 여행상품 44개를 선정해서 운영한다.
관광객들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 사업을 통해 여행사의 부산 여행상품을 조기 예약 또는 선 결제할 경우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만원 여행상품의 경우 부산시가 10%인 3만원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인 6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대 9만원을 지원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가 지난 1월 국제관광도시 선정된 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관광상품을 서둘러 예약해 부산에서 안전여행을 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방역예산 총 29억여원을 지원받아 시내 관광지 곳곳에 방역요원 253명을 배치해 방역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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