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닷새 만에 또 호남행…재보선 앞두고 외연 확장에 총력

기사입력 : 2020년11월03일 08:37

최종수정 : 2020년11월03일 08:37

광주·전남 기초단체장들과 정책협의…중기 간담회·지역 현안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닷새 만에 호남을 찾는다.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외연 확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10시 광주 동행 국회의원드로가 함께 광역시청을 방문, 광주 광역·기초단체장들과 정책협의를 진행한다. 오전 11시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열리는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중소기업인 간담회, 전남 광역·기초단체장 정책협의를 갖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 한식당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략 관련 의견 수렴차 서울지역 당 중진 정치인들과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1.02 photo@newspim.com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취임 이후 '호남 끌어안기' 정책을 펼치며 외연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자유한국당 시절 논란이 됐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등에 사과를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또 비대위 산하에 국민통합위원회를 출범, 소속 의원들은 호남지역에 제2의 지역구를 갖는 등 호남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호남 행보는 내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호남 출신 서울 유권자들의 지지도를 끌어올리려는 판단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호남 동행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을 제대로 알기 위해 기초단체장과 정책협의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중소기업 간담회에서는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이나 정책 미비로 인해 불편한 내용에 대해 가감 없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이 당헌을 바꿔 재보궐선거 후보를 내기로 한 만큼 후보자 찾기에 속력을 내는 모습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부산 지역 중진 의원들과의 오찬을 갖은 뒤 서울 지역 전·현직 의원들과 막걸리 회동을 벌이며 재보궐선거 경선 룰, 후보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