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다이렉트 신규 직장인 비율 62% 달해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의 대표적인 모바일 투자정보 서비스 '엠클럽(m.Club)'의 직장인 가입 비중이 45%까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로고=미래에셋대우] |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모바일을 통한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엠클럽은 미래에셋대우가 실시간 데이터와 AI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4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직장인 비중이 높아지면서 투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엠클럽의 가입 비중도 함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 들어 지난달까지 미래에셋대우 비대면 다이렉트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중 직장인 비율은 전년 동기 42%에서 62%로 크게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40세대 직장인 비율이 65%를 차지해 주식투자를 적극적인 재테크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의 실제 주식거래 금액은 500만원 미만(35%), 500만~1000만원 미만(9%), 1000만원~3000만원 미만(15%), 3000만원~1억원 미만(16%), 1억원 이상(25%) 순이었다.
특히 1억원 이상 거래 고객 수 비중은 작년 16%에서 올해는 25%로 증가해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측 관계자는 "국내주식으로 투자를 시작했다가 해외주식을 추가로 거래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병행 투자 고객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엠클럽 외에도 투자정보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주린이를 위한 실전투자 따라하기', '글로벌 슈퍼스탁', '글로벌 ETF'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