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3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6명 발생했다. 31일 876명을 기록했던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1일 614명, 2일 489명으로 감소했지만 3일 만에 다시 800명대로 올라섰다.
도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09명 확인됐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 수가 2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31일 이후 3일 만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42명, 50대 36명 순이었다. 60대 이상은 27명이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15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69명, 아이치(愛知)현 85명, 사이타마(埼玉)현 30명, 후쿠오카(福岡)현 2명, 지바(千葉)현에서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
이로써 4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4126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0만3414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2명, 오사카부와 사이타마현, 효고(兵庫)현, 오카야마(岡山)현, 군마(群馬)현에서 1명씩 모두 7명이 발생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1808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795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3만1502명 ▲오사카부 1만3106명 ▲가나가와현 8867명 ▲아이치현 6416명 ▲사이타마현 5942명 ▲후쿠오카현 5238명 ▲지바현 5104명 ▲오키나와(沖縄)현 3392명(미군 확진자 제외) ▲홋카이도 3372명 ▲효고현 3327명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2081명 ▲군마현 905명 ▲구마모토(熊本)현 814명 ▲이시카와(石川)현 813명 ▲미야기(宮城)현 788명 ▲이바라키(茨城)현 775명 ▲기후(岐阜)현 698명 ▲나라(奈良)현 675명 ▲시즈오카(静岡)현 675명 ▲히로시마(広島)현 662명 순이었다.
3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63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9만4514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9만3855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일(속보치) 하루 9929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를 쓴 남성이 도쿄 시내 닛케이주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0.11.03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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