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2020美선택] 트럼프 "승리" 선언..."대법원 소송 불사"(종합)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17:09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20:01

트럼프, 개표 결과 혼전 속 일방적 승리 주장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새벽(미국 동부시간) 대선 개표 작업이 아직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방적인 승리를 주장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솔직히 이번 선거는 우리가 승리했다"면서 "아직까지 표가 집계되고 있는 여러 격전 주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대선 결과는 경이롭다"면서 주요 경합지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서 엄청난 격차로 이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길 것이지만 내가 아는 한 우리는 이미 승리했다"고 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개표에 대해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2020.11.04. 007@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대선은 미국 대중에게 사기"라며, "매우 불만있는 집단이 내게 투표한 수백만명의 선거권을 박탈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방대법원에 갈 계획"이라며, "모든 투표(개표) 중단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은 당장 개표를 중단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개표 결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할 경우 차후 이에 불복하는 연방대법원 소송을 제기해 결과 무효화를 시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런 발언은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 어느 쪽도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 270명을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승리를 자신하는 잘못된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NBC방송에 따르면 우리시간 4일 오후 4시56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213명으로 220명을 확보한 바이든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 우위를 보인다. NBC가 분류한 경합주 13곳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아이오와 ▲오하이오 ▲텍사스 등 4개주에서 승리가 예상되는 반면, 바이든 후보는 ▲미네소타 ▲뉴햄프셔 등 2개주의 승리가 전망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같은 시간 개표가 74%가 완료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55.7%, 43%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기는 하지만 NBC는 아직 그의 승리를 점치지 않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박진숙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4일 미국 워싱턴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2020년 미국 대선의 초반 결과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11.04 justice@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