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2020대선 투표 개표와 관련 미국 6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애리조나주(州)의 대선 결과에 대해 미국 언론들의 예상이 서로 다르게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간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누가 승리하는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3일(현지시간) 의회전문지 더힐(THE HILL) 등에 따르면 이날 한밤중에 트위트를 통해 "애리조나 주에서 개표결과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아직 개표 중이며 사전투표는 아직 개표를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과를 선언하기 전에 개표를 끝까지 지켜보다"고 듀시 주지사는 강조했다.
현지시간 오후 10시 37분 현재 폭스뉴스는 "바이든이 애리조나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든 후보도 "대선개표 과정을 수요일 아침 이후까지 지켜보자"며 "애리조나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CNN과 뉴욕타임스(NYT)은 아직도 애리조나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지에 대해 예측을 하지 않고 있다.
애리조나는 전통적으로 6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 트위커 [사진=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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