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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1순위 11.5만명 몰렸다...평균 404.7대 1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08:08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08:08

전용 114㎡A, 기타경기 경쟁률 1513.7대 1 기록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분양하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에 1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집계 결과 284가구 모집에 11만4955명이 신청했다. 이로써 평균 경쟁률은 404.7대 1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접수자(2만7820명)까지 합하면 14만명이 넘는 청약 인파가 몰린 셈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아클라우드 감일'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2020.10.23 sungsoo@newspim.com

일반청약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평형은 전용면적 114㎡다. 114㎡A 기타경기에서 총 2만6526명이 몰리면서 151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14㎡A 기타지역(1163.8대 1)과 114㎡B 기타경기(1227.8대 1)도 네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감일지구는 전용면적 85㎡가 넘는 평형대는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세차익을 노린 유주택자들이 대거 청약통장을 쓴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물량도 세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212가구 모집에 2만7820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은 131.2대 1로 집계됐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분양가상한제로 수도권 공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서울 송파구 바로 옆 감일지구에 분양해 큰 관심을 모았다. 과천 지식정보타운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도 청약열기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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