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이익 2081억원...전년비 72.2% 증가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08:56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08:56

3분기 순이익 1625억원..전년비 55.6% 증가
순이익 11개분기 연속 1000억원대 유지
거래대금과 위탁중개 수익 확대...리테일 분기 최대실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메리츠증권은 올 3분기 영업이익 208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2.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6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 늘었다. 순이익은 지난 2018년 1분기를 기점으로 올 3분기까지 11개 분기 연속 1000억 원대 순이익을 거두며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중개 수익이 확대되며 리테일 부문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전략적 트레이딩과 차익거래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기업금융(IB)·홀세일 부문 역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표=메리츠증권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745억원, 4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8%, 7.4%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게 메리츠증권의 설명이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를 기록해 직전 분기 12.3%p 대비 0.7%p 상승했다.

아울러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과 레버리지비율은 지난 9월말 기준 각각 1562%와 712%로 직전 분기 말 대비 173%p와 19%p 개선됐다.

이와함께 신용평가사에서 자본적정성을 판단할 때 주로 쓰는 영업용순자본비율(구NCR) 역시 204%로 지난 2분기 말과 비교해 16%p 늘었다. 메리츠증권은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및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고려한 양질의 투자로 건전한 투자포트폴리오를 유지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