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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센터 '용산시대' 개막..."서울권역 최대규모 IDC센터"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09:24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0:57

국내 최초 단일회선 100Gbps 'KT DX IDC 용산' 열어
연면적 4만8000㎡… IT부하 기준 서울권 최대 규모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데이터 허브'로 불리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적의 입지에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KT IDC가 서울 한복판에 문을 열었다.

KT는 서울 용산구에 'KT DX IDC 용산'(용산 IDC)'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KT의 13번째 IDC로 문을 여는 용산 IDC는 연면적 4만8000㎡에 지상 7층, 지하 6층 규모다. 8개 서버실에서 10만대 이상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서울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인 셈. 10만 서버는 국립중앙도서관 3만개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용산 IDC 개관식에서 KT 대표 구현모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KT] 2020.11.05 nanana@newspim.com

전날 오후 열린 용산 IDX 개관식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장,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및 주요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산 IDC는 'DX'를 내세운 만큼 빠른 네트워크 속도가 주목된다. IDC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단일회선으로 100Gbps 속도를 제공하는 것은 용산 IDC가 국내 처음이다. '원 IDC(One-IDC)' 구조로 테라급(Tbps) 데이터처리가 가능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수도권에 위치한 KT의 IDC(용산, 목동, 강남, 분당)를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IDC 형태로 구성하고, 최대 네트워크 경로를 8개로 다원화했다. 1개의 IDC에서 갑작스럽게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인접 IDC를 경유해 백본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차질 없이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의 중심인 용산에 위치한 것도 장점이다. 용산 IDC는 구로, 혜화 등지의 주요 통신시설과 인접해 인터넷 속도, 대역폭 지연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용산 IDC는 'AI 데이터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데이터센터 운용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0년 넘게 축적한 IDC 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AI 플랫폼 기반의 설비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국내 IDC최초로 변전소 이원화, 서울권역 IDC 최초로 154㎸ 대용량 수전전압을 갖췄다. 서버실 무기둥 구조 등을 도입해 특등급의 내진설계로 지진에 대비했다. 출입문부터 서버실까지 4단계 보안 시스템을 적용했다.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장(전무)은 "KT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용산 IDC'가 중추적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산 IDC와 같이 차별화된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해 언택트, 디지털 뉴딜 등 기업들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주는 '최고의 디지털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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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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