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3주째 43% ...부동산정책 부정평가 증가

기사입력 : 2020년11월06일 11:51

최종수정 : 2020년11월06일 11:51

지지율 43%, 3주 연속 제자리...부정평가 1%p 늘어
부동산 관련 언급 ↑...'부동산 정책 못 한다' 68%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43%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지적이 늘어나며 부정 평가는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43%가 긍정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한국갤럽] 2020.11.06 oneway@newspim.com

부정 평가는 47%로 지난 조사 대비 1%p 상승했다. 부정 평가에 대한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 답변이 2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2주간 부정 평가 이유에서 부동산 관련 언급이 늘었다.이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임대차 3법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사 대상자 중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8%,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5%로 긍정률은 정부 출범 후 수치상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외에도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11%, '인사(人事) 문제' 9% 등이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로 지적됐다.

긍정 평가에 대한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6%,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10%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2%/42% ▲30대 47%/44% ▲40대 57%/34% ▲50대 40%/53% ▲60대 이상 33%/55%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는 긍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1%가 부정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60%로 높았다. 긍정률은 20%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72%, 중도층에서 40%, 보수층에서 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다. 총 6534명에게 통화해 1002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응답률은 15%다. 표본오차는 95% 신회 수준에 ±3.1%p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