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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폴란드공장, 유럽부흥개발은행 선정 '지속가능경영 최우수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10일 09:33

최종수정 : 2020년11월10일 09:33

매년 100만톤 이산화탄소 절감‧전기차 연 100만대 생산 배터리 공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의 유럽 폴란드공장이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사례로 인증을 받았다.

LG화학은 유럽 국제 금융기관인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매년 진행하는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부문' 최우수상(Gol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화학은 유럽 전기차 보급에 크게 기여하며 동시에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말까지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 능력을 65GWh 이상으로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으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매년 1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 배터리 [사진=LG화학] 2020.01.21 yunyun@newspim.com

100만대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체 자동차(가솔린, 디젤, 전기차 등)의 6%에 해당하며 실제 65GWh의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되면 연간 10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금융 지원중인 프로젝트들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탁월한 업체를 선정해 매년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진행해왔다.

지속가능성 어워드는 총 다섯 가지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금상 및 은상, 동상을 선정하며 올해는 47곳의 후보 업체 중 16곳의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통상적으로 수상 기업들은 유럽부흥개발은행의 연차 총회에 초청되어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하나 올해는 코로나 이슈로 온라인 수상을 진행했다.

LG화학은 공장 운영을 위한 동력도 재생에너지로 확보하며 전방위 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럽 폴란드 공장은 2019년부터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미시간 공장도 2020년 7월부터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 중이다. 한국 오창과 중국 남경 공장 또한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를 도입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RE100은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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