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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통령상 수상작 '모던타임즈' 온라인 공연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2:10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2:10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순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 오후 5시에 2018년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과 안무상을 수상한 현대무용 '모던타임즈'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던타임즈는 '노진환 댄스 프로젝트'의 남녀 10인의 전문무용수가 선보이는 현대무용으로 기존의 무용예술에서 접할 수 없었던 채플린 류의 슬랩스틱적인 장면구성과 유형화된 인물설정, 통속적이라 할 만 큼 대중적인 음악들을 버무려 가볍지만 진지함을 잃지 않은, 그래서 보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작품이다. 

모던타임즈 공연 모습 [사진=순천시] 2020.11.11 wh7112@newspim.com

이번 작품은 전쟁과 분단, 산업화, 민주화에 이르는 우리나라 현대사를 춤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4개의 단락으로 나눠 각각의 에피소드와 상징적인 장면들을 압축적으로 구성했다. 

찰리채플린 영화들의 주요 장면과 인물들의 모티브를 차용했으며, 일상적인 문제들을 우리에게도 친숙한 채플린의 전형적인 캐릭터와 몸짓에서 차용한 코믹한 동작을 춤의 영역으로 확장해 개성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여 문화적 격차를 좁히고, 소외계층에게는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순천시문화예술회관 LIVE' 유튜브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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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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