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도의회 행문위 "감사준비 상당히 부실" 질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0일 충남문화재단과 충남체육회·장애인체육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의 자료 제출 등 수감 준비 부실을 지적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대응 방안 적절성, 선수들 인권침해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감사자료 제출과 전반적인 감사준비가 상당히 부실하다"며 "문화재단은 타 기관에 비해 퇴사자가 많고 여러 차례 인사 문제로 잡음이 생긴 만큼 채용규정 등을 준수해 이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적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충남도의회] 2020.11.11 shj7017@newspim.com

이어 "장애인 운동선수 장비 지원이 열악해 일부 선수가 타 시도로 이적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관련 예산은 집행 잔액 과다로 이월하는 등 문제가 많다"며 "선수의 역량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대상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충남도와 문화재단 간 예술인 숫자 등 기본적 통계조차 맞지 않는다"면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문화재단의 격년·휴년제 지원 제도 도입은 아주 잘한 일이지만 일부에선 여전히 지역 편중과 특정 단체 몰아주기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정 예술인·단체 중복지원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종목별 전국대회 참가 등 지원금 지급 과정 중 일부 단체에서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근본적 해소를 위해서는 경기 규모별, 참여인원별 별도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문화의 다양성은 문화정책의 하나의 기류로 개념 정립 이후에 사업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몇 년째 제자리"라며 "구체적 사업 지원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체육회를 향해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전년 대비 등급이 하락했다"며 "출자·출연기관에 비해 평가지표가 불리하다고 탓할 것만 아니라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사항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걷쥬' 앱 개발 등 상당히 좋은 시책이 있음에도 홍보 부족으로 추진 실적이 미비하다"며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코로나19로 문화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지만 문화재단은 대응체계를 전혀 갖추지 않고 있다"며 "많은 문화예술인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내년도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걷쥬 앱처럼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특색 있고 창의적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