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져 밀물이 가장 높고 조차가 크고 조류 흐름도 강한 시기를 말하며 보령·홍성·서천지역은 16일 오후 3~4시 평소보다 약 50~100cm 이상 높은 최고 749~795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해양경찰서 전경 2020.11.13 shj7017@newspim.com |
보령해경은 이 기간 파출소 옥외 전광판, 도로전광판에 안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항포구·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를 점검한다.
보령시, 홍성·서천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재난안전문자 발송 및 안전시설물 정비, 재난 예ㆍ경보시스템 등 활용해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은 물 때 시간 감안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출동해 구조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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