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12일 평택역 서부광장에서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준공과 시민정원 2호 지정을 기념하는 오픈식을 개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민정원 2호로 지정된 실외정원은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조성된 정원이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12일 평택역 서부광장에서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준공과 시민정원 2호 지정을 기념하는 오픈식을 개최했다.(맨 앞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청] 2020.11.13 lsg0025@newspim.com |
이 정원은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0년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사업비 5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공사 시행해 평택시에 관리 이관되는 사업이다.
평택역 2번 출구 서부광장에 조성된 이번 정원은 지난 2018년 울산국가정원박람회 쇼가든 대상과 올해 LH 고덕 가든쇼 대상을 수상한 이주은 작가가 직접 설계한 작품이다.
공원은 도심 속에 깊고 그윽한 숲을 연출하기 위해 그늘목과 수조, 미스트분수 등을 도입하고 이팝나무 등 15종 259주, 초화 2,511본이 식재됐다.
시는 관리 이관될 생활 밀착형 숲을 시민참여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정원 2호로 지정해 원평동 자원봉사나눔센터와 '초록의 약속'을 통해 유지관리 할 예정이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시민정원 2호인 평택 서부광장 생활밀착형 숲이 지역주민들과 시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정원 사업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가꾸어 갈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7월 세교도서관 옥상정원을 시민정원 1호로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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