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정판정을 받아 광주 561∼5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중 561∼565번 확진자까지 5명이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4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14 kh10890@newspim.com |
561·562번 확진자는 병원 내 입주업체 직원, 563번 확진자는 의료진, 564번 확진자는 입원 환자의 보호자, 565번은 562번의 지인이다.
566번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3일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인 546번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전남대병원에서는 의사 4명, 간호사 2명, 방사선사 1명, 환자 2명, 보호자 2명, 입주업체 직원 2명, 지인 감염 1명 등 총 14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의료진, 환자 등 총 4776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14명이 양성, 321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54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광주시는 16일까지 임시폐쇄하기로 했던 전남대병원 외래 진료실과 응급실 등에 대한 폐쇄를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신경외과 병동인 1동 6층, 감염내과 병동인 11층은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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