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그린경제 각광…민관정 힘 합쳐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한국판 뉴딜펀드는 우리 경제의 디지털전환을 이끌기 위한 핵심 촉매제이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씨앗"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K뉴딜위원회와 뉴스핌이 공동 주최한 '한국판 뉴딜펀드 성공 위한 전략' 정책세미나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 뉴스핌 정책세미나 : 한국판 뉴딜펀드 성공 위한 전략'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중각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 과장,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실장, 김남기 미래에셋자산 ETF운용부문 부문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등이 뉴딜펀드의 성공모델과 투자전략 등을 소개하고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2020.11.17 yooksa@newspim.com |
강 의원은 "우리나라가 추격국가에서 세계 문명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을 위한 국가 대전환이 시작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 그린 경제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을 통한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규모로 투자가 이뤄진다. 향후 5년간 정책금융 100조원, 민간금융 7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민간 참여와 시장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시장관심을 적절히 투자로 연결시키기 위한 정부와 국회 노력 역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끝으로 이번 세미나통해 뉴딜펀드 성공을 위한 민간‧정부의 협력방안과 국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민참여형 펀드투자의 방향을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뉴딜펀드는 정책형펀드, 인프라펀드, 민간펀드 등 3가지로 나뉘어있다. 각각의 펀드가 어떤 사업에 투자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투자할지 가이드라인에 목말라하고 있다"며 "국회와 민간이 힘 합쳐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과 김경만 의원, 홍성국 의원,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실장, 김남기 미래에셋자산 ETF운용부문 부문장, 권중각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 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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