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물산·LF·코오롱인더, 패션 3社 적자전환..."겨울 장사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Q 누적 실적...LF 上, 코오롱FnC 中, 삼성물산 下
4Q 반등 기대...온라인·서브브랜드 매출 확대 도모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긴 장마 탓에 삼성물산·LF·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 대기업 3사가 모두 3분기(7~9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한 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4분기(10~12월) 실적 만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 코로나!"...매출은 10%대 감소·적자는 600억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LF,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이하 코오롱FnC)은 각각 영업손실 140억원, 21억원, 199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2분기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3분기에는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11.17 hrgu90@newspim.com

적자전환 배경은 지난 8월과 9월 유례없는 긴 장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3분기 패션업계는 단가가 낮은 제품을 판매하므로 자연스럽게 비수기 시즌"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 및 최대 장마 기간도 영향을 줬다"라고 말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적자 규모는 삼성물산이 가장 많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1~3분기 4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61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1분기 310억원가량의 적자를 낸 영향이 컸다. 매출(1조750억원)은 13.9% 감소에 그쳤으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LF 패션부문은 유일한 흑자다. 3분기까지 LF 패션부문(별도기준)은 매출 778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5%, 영업이익은 426억원 감소했다. 코람코자산신탁 인수로 인한 금융부문 수익을 제외하고도 실적 선방에 성공한 셈이다. 쇼핑몰 운영사 '트라이씨클' 인수 이후 온라인 채널 매출이 늘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실적 반등 기대...온라인 브랜드 매출 확대 주력

패션 대기업 3사는 성수기인 4분기 실적 반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 중이다. 패션업계는 고가의 겨울 외투를 판매하는 4분기가 가장 중요하다. LF의 경우 작년 4분기 영업이익 기여도가 29%에 불과했으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40%, 코오롱FnC는 무려 62%를 차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출시로 젊은층의 소비심리를 공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30 여성 소비자를 겨냥해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 구호의 서브 브랜드 구호플러스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었다는 후문이다. 또 멀티숍 브랜드 비이커에서 '고어텍스 캡슐 컬렉션' 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F는 자사몰인 LF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매출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두매장(로드숍)을 'LF몰 스토어'로 리뉴얼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내년까지 45개 가두매장을 리뉴얼하는 게 목표다. LF의 온라인 매출은 전체 패션부문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LF몰 스토어의 매출은 오프라인 매장 실적으로 잡히지만 사실상 온라인몰 구매로 고객들을 유인하는 것과 같다. 온라인 할인가로 온라인에서 주문한 의류를 LF몰 스토어에서 픽업만하거나 반대로 직접 입어보기 위해 LF몰 스토어를 활용한 후 온라인에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FnC의 경우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코오롱FnC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해 전체 실적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코오롱FnC는 올해부터 대대적인 코오롱스포츠의 리뉴얼을 단행했으며 최근에는 초겨울 제품으로 플리스(일명 뽀글이)와 경량다운을 결합한 '키퍼 시리즈'를 출시, 유튜브 홍보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겨울 아우터는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돼 4분기 실적에 기대가 크다"며 "10월 기준으로는 키퍼와 무브(신발), 윈드체이서(방풍재킷) 등 간절기용 제품들이 선전했다"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