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 산골영화관은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무료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과 영화와 연계한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무주산골영화관 기획전 포스터[사진=작은영화관] 2020.11.18 lbs0964@newspim.com |
4개 섹션으로 12편의 영화가 24회 상영되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에서는 '공감과 위로의 성장영화', '영화가 바라본 공간' 등의 섹션에서 '야구소녀', '나는보리', '카오산 탱고',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등 여러 장르의 다채로운 영화가 상영된다.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천재 예술가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를 변사 공연과 함께 즐기는 '시티 라이트: 채플린, 그리고 변사'와 판소리 공연과 함께 감상해보는 '키드: 채플린, 그리고 판소리'가 관객들을 찾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28일 오후 4시 최윤태 감독, 29일 오후 4시 김진유 감독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가 준비됐다. 이외에도 '영화 그리고 소리꾼 이야기'와 '채플린 파우치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무주산골영화관(063-322-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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