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389명을 확정하고 도 누리집 등에 명단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체납자 명단 공개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 및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체납 발생 1년 경과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
공개된 체납자 389명 중 지방세 체납자는 365명, 지방세외수입 체납자는 24명이다.
365명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는 △개인 266명, 87억 1800만원 △법인 99개, 58억 7800만원 등 총 145억 9600만원이다.
24명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외수입금 체납액은 △개인 21명, 29억 9500만원 △법인 3개, 5258만원으로 총 30억 4700만원이다.
체납자를 유형별로 보면 △부도 및 폐업 224명 △자금난 및 행방불명 134명 △ 무재산 7명 등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1억원 이하 342명 △1억∼3억원 19명 △3억원 초과 4명으로 집계됐다.
체납자 명단은 도와 시·군, 행정안전부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개 내용은 성명과 주소, 체납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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