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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0' D-1..."신작·이스포츠, 영상으로 만나요"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1:20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11:20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 개최...'지스타TV' 생중계
넥슨·위메이드 등 참여...B2B 미팅도 온라인 진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현장 관람은 어렵지만, 온라인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게임 신작은 물론, 이스포츠 대회도 즐길 수 있다.

지스타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언택트로 진행된다.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학생들과 게임 이용자들로 가득했던 오프라인 전시 등은 사라졌지만, 지난해와 동일하게 게임 신작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지스타(G-STAR) 2019' 개막식 후 전시장을 둘러보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넥슨은 오는 21일 내년 출시 예정인 '커츠펠(KurtzPel)'과 '코스노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신작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커츠펠은 코크(KOG)가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액션 배틀 장르의 PC온라인 게임이다. 일본 게임사 썸잽이 개발한 '코스노바 모바일'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IP를 바탕으로 개발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 게임의 쇼케이스 영상도 지스타서 처음 공개된다.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미르4'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지스타서 공개한다. 지난 2001년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 공식 후속작이며, 광활한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K-FANTASY 세계를 구현해냈다.

카카오게임즈도 상장 후 첫 지스타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12월 선보일 PC MMORPG 신작 '엘리온'과 내년 출격을 앞둔 모바일 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세부 정보를 지스타서 선보인다.

지난 17일 '오딘' 공식 게임 트레일러 영상 예고편을 공개한 데 이어, 19일엔 개발진 인터뷰 및 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20일엔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 개발자 인터뷰를, 21부터 22일까지 '엘리온' 소개 영상을 이용자들에게 공개한다.

아울러 매년 '보는게임'으로 이용자들을 즐겁게 했던 '이스포츠'도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첫 번째로 '지스타컵 2020'을 개최한다.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지스타TV'의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대회 종목으로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양일간 21시부터 23시까지)', 2K의 'NBA 2K21(21일 19시부터 21시)' KT 게임박스에서 서비스 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20일 19시부터 21시)'이 선정됐다.

지스타TV 로고 [제공=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사들에게 비즈니스 미팅의 장이기도 했던 지스타는 올해 미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철저히 방역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운영될 것이며, 물샐 틈 없는 방비를 통해 K게임과 K방역의 우수함을 동시에 널리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전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 한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8일 저녁 진행된다. 올해 게임대상 후보엔 13종의 게임이 올라있다. 지난해 게임대상은 스마일게이트의 PC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가 차지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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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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