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풍부한 곳이 배후수요 탄탄해 투자수익 높아
아산시 탕정 '스마트타워', 삼성 관련업체 수요로 공실 걱정 없어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수익형 부동산, 특히 오피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자리'가 핫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일자리가 많다는 것은 곧 해당 지역의 경제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뜻하며, 많은 기업체들이 모여있다는 것을 말한다.
결국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오피스 임차수요를 확보하기 쉽고, 공실에 대한 걱정을 낮추는 것은 물론, 향후 높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일자리가 대기업을 기반으로 할 경우 파급효과는 더욱 크다고 조언한다. 대기업일수록 관련 협력업체들을 끌어들이는 유입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수요 확대에 유리해 투자 안정성이 높고, 향후 지역경제 발전에 따른 전체적인 부동산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피스 분양시장에서는 대기업을 품은 지역에서 공급하는 단지일수록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기흥사업장이 인접해 대기업 관련 협력업체의 입주수요가 매우 풍부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금강펜테리움 IX 타워 1차'는 1799실의 대규모 단지가 분양 개시 후 1주일 만에 전 호실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를 진행중인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에서 섹션오피스가 분양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바로 앞에 들어서는 '스마트타워'가 주인공이다.
'스마트타워'는 지하 3층∼지상 9층, 1개 동으로 구성된 섹션 오피스다. 총 140실의 업무시설과 35실의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대기업 삼성을 배후에 둔 점이다. '스마트타워'는 사업지 바로 앞에 8만여 종사자자를 수요로 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2(이하 삼성디스플레이Ⅱ)의 정문 게이트 대로변과 바로 마주한 입지로 관련 협력업체들을 끌어들이기 최적의 입지다.
특히 지난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해 향후 배후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주변으로 탕정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이들 산업단지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게다가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 일원의 경우 지원시설의 비율이 낮고, 반경 3km 이내로 전문적인 오피스 빌딩이 부족해 희소성이 높아 미래가치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타워'는 탕정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된 5층 이상 오피스빌딩으로 상징성과 희소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도 갖췄다. KTX/SRT 천안아산역을 통한 서울 및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고, 지하철1호선 탕정역(2021년)도 개통예정이라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입지 뿐만 아니라 상품 자체의 매력도 충분하다. 일단 최근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섹션오피스라는 점이 장점이다. 섹션 오피스란 기본 구획을 최소 단위를 적용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오피스를 말한다.
최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증가로 중소형 오피스의 수요는 점차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오피스텔 및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된 형태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형태의 면적과 설계를 선택할 수 있어 벤처·중소기업의 선호도 높다는 점에서 공실에 대한 걱정도 없다. 게다가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업종의 제한도 없고 정부의 각종 규제와는 완전히 무관해 향후 전망은 더욱 밝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을 안심시켜줄 수익보장제도까지 제공한다. '스마트타워'는 시행사가 코람코자산신탁과 임대수익보장 위탁계약을 체결해 수분양자에게 임대수익보장증서를 발행해 3년간 분양가 대비 5%의 수익을 보장하는 '순수보장형 임대수익 보장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타워'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166번지, 신분당선/분당선 미금역 7번출구 일원에 위치한다.
아산 탕정 스마트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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