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보령시-충남도-공군방공유도탄, 대천사격장 주변지역 상생 협력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17:22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17: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공군과 지역민 간 13년째 이어져 온 공군 사격장 환경피해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며 해묵은 난제 봉합에 탄력을 받게 됐다.

보령시는 1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이동원 공군방공유도탄 사령관,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공군대천사격장 주변지역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보령 공군대천사격장 주변지역 상생협력 협약식[사진=충남도] 2020.11.19 shj7017@newspim.com

이번 협약은 국가안보를 위한 공군사격장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주변지역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 재산권 등 불이익 발생을 최소화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대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 공군사격장은 지난 1977년 미군이 철수한 이후 국군이 인수해 사용 중이다. 연중 150일 가량 사격 훈련이 이뤄지면서 소음 발생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격장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계획수립과 군 시설개선 등을 위한 사업 △사격장 주변 지역의 문화행사, 재해복구 사업 △정상적인 사격훈련 시 사격장 주변 지역과 마찰 방지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 연구를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안정,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보령 공군대천사격장 주변지역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해당 지역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양승조 지사는 "오늘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힘을 모아갈 것을 제안한다"며 "갈등 상황을 해소하고 상생협력 관계로 전환해 상호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상생협력 민관군협의회는 위원장에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위원으로는 주민대표, 충청남도 및 보령시의회 의원, 충남도 및 보령시·공군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및 전문가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