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중단 학교 전날보다 43곳 증가
수도권 등교중단 학교 61곳…학생 확진자 경남이 18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첫날인 19일 전국 10개 시·도에서 학교 130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3곳 늘어난 130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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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에서 학교 30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경기 지역 학교 27곳, 인천 지역 학교 4곳 등을 포함하면 수도권에서만 61곳으로 등교중단 학교의 절반에 가까운 학교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셈이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북이 20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6곳, 전남 12곳, 강원 10곳, 경남 9곳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이날 0시 기준으로 38명이 늘어 누적 기준으로 922명을 기록했다. 교직원 신규 확진자는 5명이 늘어 누적 기준으로 175명을 기록했다.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명, 전남이 3명, 인천·경기·충북이 각각 2명 등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도 5명이 발생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서울에서 4명, 광주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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