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실로암시각장애복지관에서 시각장애 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경제·금융 특강'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실로암시각장애복지관에서 시각장애 대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 초년생 경제금융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SC제일은행] |
이날 특강은 '찾아가는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청년들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과 자립심 함양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꼭 알아둬야 할 ▲저축과 투자의 차이 ▲신용과 대출 ▲보험가입 시 유의사항과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은행 내의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 으뜸가족사랑네트워크에 소속된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은행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강의를 이끌었다. 강사들은 학생들의 궁금증을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이민지(24)씨는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경제,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은행 직원들이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설명해줘서 더 알기 쉽고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지혜 SC제일은행 투자자문부 팀장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관심과 배움의 열의가 인상적이었다"며 "사회 생활에 필수적인 경제·금융 지식을 꾸준히 쌓아가면서 굳은 의지와 당찬 신념으로 앞날을 개척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미래를 이끌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금융 교육,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명의 초·중·고교생 및 시각장애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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