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다자주의는 칵테일파티용"..바이든 외교팀에 견제구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01:27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01: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행정부의 외교안보팀이 표방한 '다자주의' 접근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외교안보팀과 관련, "다자주위는 근사한 칵테일파티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것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의 이슬람국가(IS) 대처와 중국과 이란에 대한 봉쇄 정책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공통의 이해들이 있을 때만 다른 나라와 함께 일하며 실질적인 결과가 구체화할 때만 협력을 진전시켜왔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밖에 버락 오바마 정부시절 활동했던 바이든 당선인의 외교안보팀을 겨냥 "(일부는) 약간의 환상의 세계에서 살았다"면서 "우리는 2020년에 있고, 2015년과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에 지명된 토니 블링컨은 지난 24일 정권인수위원회에서의 회견을 통해 국제사회의 문제를 "미국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동맹과 다자주의의 복원을 강조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 지명자도 "미국이 돌아왔다. 다자주의가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연방총무청(GSA)의 결정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측을 위한 인수 작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우리는 연방총무청의 결정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우리는 법이 요구하는 모든 일을 할 것이고, 이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