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예산군 내년 국·도비 2891억원 확보…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10:56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10:56

[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지방재정력 강화를 위해 국비 확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 2020년 대비 12.7% 증가한 289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국회·도·군의원과의 간담회[사진=예산군] 2020.11.26 shj7017@newspim.com

군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을 위한 군 균형발전, 대규모 현안사업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주변 지역 발전전략 마련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년도 주요 국·도비 사업 중 문화·관광·체육 분야 사업은 △예산1100년기념관건립 11억원 △예당호워터프론트조성사업 40억원 △덕산온천관광지공원재구조화사업 12억원 △덕산온천휴양마을 10억원 △수덕사유물전시관건축 17억원 △추사서예창의마을 18억원 △생활체육시설개선사업 15억원 △삽교천체육공원조성사업 11억원 △무한천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 20억원 △덕산도립공원생태관찰및이용시설설치사업 45억원 △예당종합휴양관광지대체도로조성사업 22억원 등이다.

농업·생태·환경 분야 사업으로는 △효교천생태하천복원사업 1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사업 25억원 △충청남도농어민수당지원 49억원 △기본형공익직불제지원사업 268억원 △산림재해복구 37억원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 21억원 △미세먼지차단숲조성사업 17억원 △조림지가꾸기 14억원 △대구획경지정리지원 12억원 △소규모배수개선 12억원 △예산읍1-3단계분류식하수관로정비사업 275억원 △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사업 18억원 △하수관로정비 BTL임대료 17억원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하수처리수재이용사업 21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대술, 응봉) 37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21억원 등이다.

주민복지·도시재생 분야 사업은 △노인일자리창출사업 61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20억원 △노인등대중교통이용활성화지원사업 18억원 △농어촌버스재정지원 14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27억원 △도시재생사업 39억원 △용굴천지방하천정비사업 60억원 △성리천지방하천정비사업 14억원 △시왕지구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33억원 △노후상수도정비(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81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대술·덕산지구) 77억원 △노후정수장정비사업 41억원 △스마트관망관리인프라구축 14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신암, 오가) 44억원 △치매안심센터운영지원 11억원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방재정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우리 군 발전을 위해 확보한 국·도비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