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26일 서울 종로구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소상공인 보호·육성과 관련된 주요 의제를 개발하고 정책 제안을 추진한다. 필요한 경우 본위원회에 의제 논의를 위한 의안 상정을 요청할 수 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경사노위가 26일 서울 종로구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사진=경사노위] 2020.11.26 jsh@newspim.com |
특히 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피해가 극심한 소상공인 지원 및 보호에 대해 우선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향후 ▲자영업 구조개선 ▲4차 산업혁명 대응 ▲소상공인 상생경제 구축과 같은 구조적 문제들도 짚어본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원으로는 소상공인단체 7명과 전국사용자단체 2명을 위촉했다. 또한 위원회는 논의를 지원하기 위한 자문위원도 초빙했다.
하현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은 "대표적인 취약계층인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적 대화의 길이 열린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폐해가 소상공인에 집중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위원회가 위기극복 방안 모색은 물론 근본적인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