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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1월 27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1월27일 09:23

최종수정 : 2020년11월27일 09:23

BTC 미체결 약정 '74억 달러', 사상 최대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TC 미체결 약정 규모가 74억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6개월간 증가율은 110%다. 이 중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체결약정은 11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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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둠 루비니 교수 "BTC, 역사상 가장 시장 조작 받는 자산"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맹렬하게 비난해 온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가 BTC 가격이 19,400 달러에서 16,300까지 급락한 데 대해 "BTC는 역사상 가장 시장 조작을 받는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8년과 마찬가지로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을 조종하는 고래들에 이끌려 시장에 진입했다"고 꼬집었다. 

◆ 분석 "BTC 급락 6가지 원인... OKEx 출금 재개 등"

크립토포테이토가 26일 비트코인 급락의 6가지 원인을 분석했다. 

  1. OKEx 출금 재개
  2.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언급한 미 재무부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규제 루머
  3. 지금껏 큰 조정 없었던 랠리
  4. 사상 최고가 2만 달러는 강력한 기술적, 심리적 저항선
  5. 거래소 BTC 유입량 증가로 매도 압력 심화
  6. 과도한 FOMO 심리: 전통적인 약세 시그널

◆ 中 BSN, 30일 폴카닷·오아시스·비트위안 정식 통합 

중국 국가 주도 블록체인서비스 네트워크(BSN)가 2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30일 폴카닷, 오아시스, 비트위안을 네트워크에 정식적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BSN은 중국 정부 주도로 만든 글로벌 블록체인 서비스 사업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플랫폼이다. 

◆ 피터 시프 "그레이스케일 GBTC 매수자, 단기 트레이더일 수도"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 피터 시프가 트위터를 통해 "오늘 비트코인이 급락하기 전 어제 오후 늦게(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이 7% 하락했다. GBTC 매수자는 장기 홀더가 아닌 단기 트레이더일 가능성이 높다. 만일 최대 매수자가 매도자가 됐다면 과연 누가 이 거래의 반대편에 설까?"라고 말했다.

◆ 스위스 크립토 은행 시그넘, 토큰화 솔루션 발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위스 디지털자산 은행 시그넘이 엔드투엔드 토큰화 솔루션을 발표했다. 발행 플랫폼 Desygnate, 유통시장 SygnEx로 구성됐다. 시그넘은 "블록체인 기반의 이 솔루션은 발행사가 자본을 조달하고 유동성을 증가시키며 소유권을 이전하고 기업의 행동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통 자본시장의 대안으로, 고비용, 까다로운 상장요건을 피하면서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깃 마켓은 벤처 캐피털, 미드캡 회사, 부동산, 예술품, 수집품 분야라고 전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스위스프랑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DCHF가 활용된다.

◆ 보부, 타이탄 프로토콜과 파트너십...12월 중순 TIT 상장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보부(Boboo.vip)가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타이탄 프로토콜(TI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TIT는 12월 중순 보부 플랫폼 내 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며, 입금, 거래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타이탄 프로토콜은 마스터노드(Masternode) 솔루션을 통해 기존 메이저 퍼블릭체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한 프로젝트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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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만 관련 발언에 반도체주 '와르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이 지정학적 불안을 부추기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강한 매도세로 이어졌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40분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6.4% 급락했으며 퀄컴과 ARM 홀딩스도 각각 8%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ASML 홀딩은 12%의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으며 TSMC 역시 7% 밀렸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미국 정부가 동맹국들에 기업들이 계속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허용하면 가장 높은 강도로 규제할 방침임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는 이 같은 규제에 해외직접생산품규정(FDPR)을 적용할지를 검토 중이다. FDPR은 미국 외의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미국의 기술이 적용됐을 경우 미국산 제품으로 간주해 미국 정부의 판매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TSMC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도 이날 반도체 약세에 힘을 보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거의 100%를 가져갔다고 지적하고 대만이 방위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AI 도입 확대 등 반도체를 둘러싼 현실 여건이 변하지 않아 이 같은 상황이 오래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다. 테크애널리시스 리서치의 밥 오도넬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요소들이 변하지 않아 시장 반응은 짧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중국에 대한 판매 제한은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어느 정도 강화할 것이지만 그것은 한동안 그렇게 시행돼 왔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관련 주식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오후 장중 6% 이상 급락하며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다만 올해 들어 이 지수는 32% 급등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같은 기간 17%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내 생산 기지를 갖춘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반도체주의 대체적인 약세 속에서 인텔과 글로벌 파운드리스는 각각 1.09%, 5.65% 올랐으며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0.12% 내려 약세가 제한되고 있다. 인텔의 경우 TSMC에 빼앗긴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미국에서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인텔은 2022년 8월 발효된 미국 반도체법으로 527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이 법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평가된다.    mj72284@newspim.com 2024-07-1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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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 "보수 후보 맞나" 元 "동지 악역 만들어"…韓 '청탁 폭로' 일제히 비판 [서울 고양 =뉴스핌] 송기욱 신정인 기자 = 원희룡,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마지막 연설회에서도 한동훈 후보를 향한 비판을 이어나갔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한 후보의 '공소 취소 청탁' 폭로 논란과 관련해 "한동훈이 우리 당의 새로운 위협"이라며 날을 세웠다. 나경원 후보는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보수 가치에 대한 책임감도, 보수 공동체에 대한 연대의식도 없는 당대표에게 당을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나경원·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7.17 pangbin@newspim.com 그는 이날 오전 한 후보의 '공소취소 청탁' 폭로에 대해서도 전면 반박했다. 나 후보는 "우리는 민주당에 맨몸으로 맞섰다. 투쟁하는 정당으로 바뀌어 조국 전 장관을 끌어내리고,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부도덕, 위선, 위법을 밝혔고 5년 만에 정권을 찾아오는 기초를 만들었다"고 했다. 나 후보는 "그런데 27명의 현역의원과 보좌진이 기소됐다. 반헌법적 기소였다"면서 "그 시절로 간다고 해도 감옥에 간다고 해도 투쟁할 것이지만 문제는 그것이 우리의 의회 투쟁을 위축시킨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이라면 당연히 공소를 취소했어야 할 사안이다. 그런데 취소는 커녕 헌정 질서를 바로잡아달라는 말씀을 공소 취소 부탁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야당은 신이 나 수사감이니 공소 취소 청탁이니 (한다)"면서 "우리 당대표 후보 맞나. 보수 정권 후보가 맞나"라고 직격했다. 원희룡 후보 역시 공세에 가세했다. 원 후보는 "나 후보가 법무부 장관에게 공소 취소 청원을 했다고 한다. 자기가 옳다는 주장을 한다고 우리의 소중한 동지를 정치 수사 대상으로 던져버린 결과가 됐다"며 "한 후보의 이 리스크는 우리 당의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특검에 대한 비판도 이어나갔다. 그는 "특검은 곧 파멸이다. 특검법은 민주당이 대통령을 탄핵하고 조기 대선으로 몰고가기 위한 카드"라면서 "당대표와 대통령이 이걸 놓고 충돌하면 당은 산산조각난다"고 말했다. 특히 "당무개입이라면서 대통령을 악역으로 만드는 분이 있다. 정치 이전에 신의가 있어야 믿고 소통할 수 있다. 총선 패배가 전적으로 자기 책임이라고 고개를 숙이더니 내 잘못은 아니라며 100일은 너무 짧았다고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고 꼬집었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07.17 pangbin@newspim.com 원 후보는 "사법리스크와 동지들을 악역으로 만드는 이 리스크를 안고 어떻게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겠나"라고 했다. 그는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한 후보의 입이 우리 당의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면서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옳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하는 사람을 면박주기 위해서다. 자기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지 않았을까 싶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논란과 관련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그는 "모두와 함께 화합하는 정당, 단결하는 정당을 만들어 우리가 반드시 이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지난 총선에서 낸 후보들을 민주당과 비교해달라. 우리가 더 유능하고 성실하고 청렴한 후보들이었지만, 그런 후보들과 정책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두 후보의 비판과 관련해 "토론에서 말씀드린 내용 그대로다. 사실을 말씀드렸고 특별하게 덧붙일 말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나 후보가) 법무부 장관의 임무 범위에 대해 말했고, 잘못 인식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사례를 들어 말씀드린 것 뿐이다"라며 "청탁을 들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야당에서 특별히 문제를 삼을만한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2024-07-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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