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새교회 관련 11명 추가…누적 확진자 146명
전남 장성군 군부대 17명, 부산 장구 강습 15명 추가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400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0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 413명, 해외유입 37명이다.
먼저 서울 동대문구 탁구장과 관련해 밤사이 10명이 확진자로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서울 노원구 체육시설에서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서초구 건설회사와 관련해서는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서울 어플소모임과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1.28 nulcheon@newspim.com |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에어로빅)과 관련해서 2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76명으로 늘었다. 서울 중랑구 체육시설에서 2명, 서울 서초구 사우나 두 곳에서 각각 7명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해서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었다. 경인 용인시 키즈카페에서는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86명으로 집계됐고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에서는 15명이 추가됐다.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모임과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전남 장성군 군부대에서도 1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이밖에도 ▲부산·울산 장구 강습 15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 5명 ▲경남 창원시 단란주점 4명 등이 신규 확진자로 추가됐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500명 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400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3824명이다. 격리해제자는 193명이 늘어 총 2만7542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5759명이 격리중이다. 위중증환자는 76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52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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