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9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66명 발생했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는 4일 연속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도쿄(東京)도에서는 418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일일 확진자 수가 4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5일 연속이며, 일요일 확진자 수로서는 코로나 발생 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381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151명, 아이치(愛知)현 155명, 홋카이도(北海道) 192명, 사이타마(埼玉)현 139명, 지바(千葉)현 75명, 후쿠오카(福岡)현 43명, 효고(兵庫)현 111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
이로써 30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8280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4만7568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오사카부에서 6명, 홋카이도에서 5명, 이와테(岩手)현에서 2명, 아이치현과 가나가와현, 오키나와현에서 1명씩 모두 16명이 발생했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2139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2126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4만628명 ▲오사카부 2만11명 ▲가나가와현 1만2477명 ▲아이치현 1만17명 ▲홋카이도 8718명 ▲사이타마현 8358명 ▲지바현 6924명 ▲후쿠오카현 5801명 ▲효고현 5570명 ▲오키나와현 4294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2663명 ▲시즈오카(静岡)현 1626명 ▲이바라키(茨城)현 1539명 ▲미야기(宮城)현 1202명 ▲군마(群馬)현 1195명 ▲나라(奈良)현 1098명 ▲기후(岐阜)현 1055명 ▲구마모토(熊本)현 1018명 ▲이시카와(石川)현 850명 ▲히로시마広島현 846명 순이었다.
29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22명 늘어난 462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2만2550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6일(속보치) 하루 3만7177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 유흥가의 횡단보도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11.26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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