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우리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우리(WOORI)와 함께 건강하고 신나는 겨울'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우리은행]2020.11.30 lovus23@newspim.com |
이번 공모사업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재원으로 소외계층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아동 및 독거노인 등을 위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우리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및 방한용품 지원, 아동돌봄지원 등 겨울나기 공모사업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10곳과 우리은행 임직원 대상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소외계층 아동 겨울나기 지원사업 2건이 포함됐다.
지원 방식은 오는 12월 1일부터 우리은행 페이스북 채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된다.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응원 댓글, SNS 공유, 좋아요 1000건 목표 달성 시 1억원의 기부금이 사전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 아동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권광석 행장은 "올 겨울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신나는 겨울을 보내는데 임직원들의 나눔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은행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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