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엔하이픈, 빅히트+CJ ENM 프로젝트 그룹 탄생…"목표는 신인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15:41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15:4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Mnet '아이랜드'를 통해 선발된 그룹 엔하이픈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그룹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엔하이픈이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설레고 긴장감이 교차된다. 일곱 멤버가 노력을 많이 했는데 전 세계 많은 팬 분들이 응원해주신 만큼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엔하이픈은 Mnet '아이랜드(I-LAND)'를 통해 선발된 정원·성훈·니키·제이크·제이·희승·선우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 소속 첫 아티스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2020.11.30 alice09@newspim.com

이날 니키는 팀명에 대해 "붙임기호 '하이픈'이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7명의 멤버들이 함께 발견하고 성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연결한다는 뜻도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기븐-테이큰'은 여정 끝에 생존을 확정하고 팀을 이루게 된 멤버들이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는 복잡한 감정을 담은 팝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에 성훈은 "우리의 위치에서 고민과 생각을 가장 잘 반영한 곡이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복잡한 감정을 털어내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와 포부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랜드'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돼 데뷔하게 됐는데 이것이 주어진 것인지, 스스로 쟁취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데뷔를 하게 된 것이 행복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이런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을 통해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멤버들은 "'보더'라는 키워드가 중요하다. 티저에서나 뮤직비디오에서나 경계에 선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CJ ENM과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아이랜드'를 통해 선발된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2020.11.30 alice09@newspim.com

이에 정원은 "우리 7명 데뷔조가 결성되고 바로 다음 날 축하파티를 해주셨다.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팬 없는 K팝 아이돌은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팬분들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에 보답하는 팀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화제성과 달리, 프로그램은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와 CJ ENM이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슈는 크지 않았다. 정원은 "방송을 하며 글로벌 팬분들께 응원 메시지를 받아서 너무 놀라고 감동했다. 노래와 춤, 무대 에티튜드, 가장 중요한 팀워크도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그래서 '아이랜드'가 무척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답했다.

또 성훈은 "우리의 강점은 일곱 멤버의 케미다. '아이랜드'를 지나며 팀워크가 탄탄해졌다. 우리 모두 개성을 살린 멋있는 비주얼도 갖고 있다. 올센터급 비주얼이란 말을 들었다"고 자신했다.

이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이들의 목표 역시 단 한번의 기회만 오는 '신인상'에 맞춰져 있었다. 제이크는 "멤버들과 같이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데뷔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자고 얘기했었다. 첫 번째 목표는 오늘 이뤘다. 두 번째 목표는 신인상이다. 평생 한번밖에 받지 못하는 신인상이 욕심난다"며 "또 '신흥대세'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끝으로 정원은 팬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우리 멤버들과 팬분들이 모두 연결됐다는 생각으로 공유하고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늘(3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보더:데이 원'을 발매한 이후 같은 날 오후 8시에 방송되는 Mnet '엔하이픈 데뷔 쇼:데이 원(ENHYPEN DEBUT SHOW : DAY ONE_'을 통해 신곡 'Given-Take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