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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구 뉴스테이' 재주목 ...임차인-공급자 갈등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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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수도권 3개 단지 4654가구 공급
전세난에 따른 일시적 현상...입지별 양극화·주택 관리는 숙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전세난이 가중되며 집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수도권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뉴스테이'란 이름으로 분양돼 온 임대 아파트다.

특히 세입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시세나 임대 조건이 좋고, 청약 요건도 까다롭지 않은 게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인기는 전세난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지적이 있다. 입지, 주거환경 등에 따른 지역별 양극화, 사업자의 주택 관리 부담 등도 민간임대 시장에서 풀어야할 숙제로 평가된다. 

◆수도권 3개 단지 4654가구 공급...임대료·청약 부담 덜해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의 3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에서 총 4654가구를 공급한다.

해당 단지는 서울 구로구 '고척 아이파크'를 포함해 인천 중구 운남동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경기 화성 '힐스테이트 봉담'이다.

고척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 규모로 주상복합단지 6개동,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됐다. 주거시설 뿐 아니라 행정타운, 공원, 쇼핑몰도 함께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1호선 개봉역,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학교와 국·공립 어린이집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공급 방식은 일반공급 60%(1317가구), 특별공급 20%(447가구), 우선공급 20%(441가구)로 진행된다. 청약은 지난 30일 시작해 오늘 마감된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1445가구 규모에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62~84㎡ 중소형 단지다. 2일부터 3일까지 청약 모집을 한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11개동, 전용면적 62~84㎡, 1004가구 대단지로 이달 중으로 임차인을 모집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존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의 장점을 살리면서 공공성을 강화한 임대주택으로 2018년 7월부터 추진됐다.

의무임대 기간 최대 8년에 임대료는 일반공급이 시세의 90~95%, 특별공급은 70~85% 이하로, 임대료 상승률은 연 5%로 제한된다. 일반 전세주택에 비해 주거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청약은 무주택자이기만 하면 청약통장이 없거나 청약 당첨된 적이 있어도 신청 할 수 있다.

안정적인 주거 기간,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 까다롭지 않은 청약 조건은 전세난과 청약 경쟁으로 집 구하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선호하는 이유다.    

◆"입지·가격 따른 쏠림 현상...인기는 일시적"

부동산업계는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 흥행을 이룰 것으로 봤다. 수요자에게 유리한 임대 조건에 전세 매물이 부족한 지역에 공급되는 신축 대단지인 점이 이유로 꼽힌다.

하지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인기는 전세난으로 벌어진 현상으로 전세 공급이 안정화되면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세 매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거환경 좋은 신축 대단지여서 청약 흥행을 이룰 것"이라면서 "결국 시장에서는 분양형을 선호해 임대주택 수요는 큰 편이 아니어서 향후에는 인기가 떨어질 것"이라고 봤다.

입지·주거환경이 좋은 곳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수요자들이 입지, 임대료, 주택 크기 등 조건을 따진 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청약 여부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4월 공급된 개봉역센트레빌레우스는 청약경쟁률 3.44대 1을 기록했지만, 10월 인천 십정2구역 더샵 부평은 청약 미달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십정2구역의 경우 주변 시세와 비교해서 크게 싼 편은 아니었고, 1~2인 가구에 맞는 매물이 있는 편이어서 수요자들이 임대주택을 선택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건설사 등 공급자 입장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관리하기 불편한 면이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분양 전환이 되지 않아 건설사들은 임대료로 주택을 관리하면서 수익을 내야한다. 관리 비용을 임차인에게 전가해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임대료로 건설사들이 수익을 내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임차인에게 관리 부담을 떠넘기려다 임대주택에서 공급자와 임차인들 간 갈등이 빚어지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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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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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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