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단독 후보에 올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이사장 선임을 위한 최종면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손 전 부위원장이 단독 후보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9.22 leehs@newspim.com |
이사장 선임 여부는 오는 18일 열리는 거래소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다만 단독 후보인 만큼 사실상 선임 가능성이 높다.
손 전 부위원장은 인창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에는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책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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