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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눈여겨볼 A주 50종목, 30돌 2021년 주가 16%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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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국증시 외자 350억달러 순유입 전망
반도체 신에너지 의약 내수 투자 종목에 기회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7일 오전 11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년 중국 GDP 성장률이 7.5%에 달하고 위안화는 계속해서 강세추세를 보이며 대달러 위안화 환율이 6.3%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중국 매체 펑황(鳳凰)망은 골드만삭스 유명 이코노미스트들의 2021년 중국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성장 전망치는 다른 기관들의 전망치(8%대)보다 낮지만 위안화가 가치가 달러당 6.3위안 까지 오를 것으로 보는 등 중국경제 펀더멘털에 대해 낙관적인 관측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특히 골드만삭스 보고서는 중국 상장기업의 이익 여력과 주식가치, 위안화 가치 상승 전망 등의 요인을 두루 감안, 2021년 A주와 홍콩 주가 상승률이 16% 내외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심 종목으로는 내구 소비재 미디어 의약 교통운수 소매판매 등을 제시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몇년간 14.5 계획(2021년~2025년 경제발전 계획)이 강조하는 업종들이 A주 투자의 테마가 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디지털화 추세와 자주화, 내수 3대 분야에 투자기회가 집중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가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에 다시 재확산이 된다해도 백신에 대한 믿음 때문에 경제는 오히려 이전에 비해 낙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금리는 2025년에나 가서야 인상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관의 중국분야 수석 경제학자는 2021년 중국 실질 GDP성장률이 7.5%로 2013년 이래 최고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 성장폭이 7.2%(소비10.4%증가, 투자 3.0%증가)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다. 수출 증가속도는 3.2%로 예상됐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11.27 chk@newspim.com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는 문화와 식음료 외식 분야에서 아직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경제 앞날의 불확실성 때문에 현재 가계 부분 저축률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2020년 가정소비가 4%나 감소했다. ㅇ하지만 2021년에는 가정소비가 반등세를 보이며 13%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2021년 제조업 투자에 대해서도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수출도 향후 수년 세계 부동산 시장의 경기 호조에 따라 중국 가구 가전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큰 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 중국경제 이코노미스트들은 향후 2년 기업 이익증가 전망이 2021년 증시 주가 상승을 뒷바침할 것이며 2020년 중국 상장사들의 이익 증가율이 마이너스 2%의 부진을 보인데 비해 2021년 에는 20%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주식 가치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판단도 중국 증시를 밝게 보는 요인으로 꼽인다. 현재 후선300(상하이 선전증시 300)의 주가수익률(PER)은 15배다. S&P 500의 PER가 22내외임을 감안하면 낮은 수순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A주는 홍콩 한국 인도주식과 함께 보유를 늘릴 주식이라고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밝히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중에서도 중국 본토증시 A주와 홍콩 주가지수 상승률이 16% 전후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안화 가치 상승으로 특히 본토의 A주 주가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11.27 chk@newspim.com



2021년에도 중국 본토 A주 증시로 유입될 외국인 투자자금(북상자금)이 순유입액 기준 약 3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는 외자 유입이 기대되는 가운데 후선 300지수가 지금보다 약 14% 높은 5600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증시 전문 이코노미스트들은 개별 종목으로는 내구 소비재와 텐센트 등 인터넷 미디어, 의약 교통운수 소매 관련주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한다. 특히 14.5 계획이 기술 자주화와 내수를 지향함에 따라 반도체와 신에너지, 투자및 소비 관련주를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골드만삭스 중국 주식 전략 팀이 추천하는 2021년 중국증시 A주 관심 종목은 다음과 같다.

구이저우 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 우량예(五糧液, 000858) 화청자동차(華域汽車, 600741) 헝리예야(恒力液壓, 601100) 궈텐난루이(國電南瑞, 600406) 펀중촨메이(分眾傳媒, 002027) 망궈차오메이(芒果超媒,300413) 중궈중투(中國中免, 601888 순펑지주(順豐控股, 002352)거리전기(格力電器, 000651) 징둥팡A(京東方A, 000725) 홍파고분宏發股份, 600885) 룽지고분(隆基股份, 601012) 원타이과기(聞泰科技, 600745) 무위안고분(牧原股份, 002714) 이리고분(伊利股份, 600887) 중궁교육(中公教育, 002607) 선신푸(深信服, 300454) 웨이얼고분(韋爾股份, 603501) 산안광전(三安光電, 600703) 닌팡(南方航空, 600029) 중지쉬창(中際旭創, 300308) 리쉰정밀(立訊精密, 002475).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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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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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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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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