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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다 14명...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10:01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0:0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2일 확정, 발표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7명으로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해 11월25일 열린 시상식에서 정운찬 KBO 총재(앞줄 오른쪽 다섯번째)를 비롯해 수상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한 모습. 2019.11.25 pangbin@newspim.com
[자료= KBO]

투수 부문 최종 후보는 라이트, 루친스키, 원종현(이상 NC), 알칸타라, 유희관, 최원준(이상 두산), 데스파이네, 배제성, 소형준, 주권, 쿠에바스(이상 KT), 윌슨, 임찬규, 켈리(이상 LG), 요키시, 조상우(이상 키움), 가뇽, 브룩스, 양현종(이상 KIA), 박세웅, 스트레일리(이상 롯데), 뷰캐넌, 최채흥(이상 삼성), 문승원, 박종훈, 핀토(이상 SK), 서폴드(한화)로 총 27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포수 부문과 지명타자 부문은 모두 각각 7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NC 양의지, 두산 박세혁, KT 장성우, LG 유강남, 롯데 김준태, 삼성 강민호, 한화 최재훈이 선정됐다. 지명타자는 NC 나성범, 두산 페르난데스, KT 유한준, 키움 서건창, KIA 최형우, 롯데 이대호, 삼성 김동엽이 이름을 올렸다.

1루수 후보로는 NC 강진성, 두산 오재일, KT 강백호, LG 라모스, KIA 유민상, SK 로맥 등 6명이 등록됐다. 2루수 부문은 NC 박민우, 두산 최주환, KT 박경수, LG 정주현, 롯데 안치홍, 삼성 김상수가 후보에 올랐다.

3루수 부문은 NC 박석민, 두산 허경민, KT 황재균, 롯데 한동희와 SK 최정까지 5명이 경쟁하고, 유격수 후보는 NC 노진혁, 두산 김재호, KT 심우준, LG 오지환, 키움 김하성, KIA 박찬호, 롯데 마차도 등 7명이다.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의 구분 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 후보는 권희동, 알테어, 이명기(이상 NC),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이상 두산), 로하스, 배정대, 조용호(이상 KT), 김현수, 홍창기(이상 LG), 박준태, 이용규, 이정후(이상 키움), 나지완, 최원준, 터커(이상 KIA), 손아섭, 전준우(이상 롯데), 구자욱, 박해민(이상 삼성), 최지훈(SK) 등 총 22명이다. 올 시즌 한화에서 뛴 이용규는 새 팀, 키움 소속으로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하게 됐다.

10개 구단 중 NC, 두산, KT 3개 구단은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으며, KT는 총 14명이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2020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12월11일 오후 3시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되는 시상식 무대 위에서 공개된다.

하지만 올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과 행사 진행 관계자 등 최소 인원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아쉽게도 미디어 취재와 야구 팬들의 참석은 제한되지만,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지상파 KBS 2TV와 네이버, 카카오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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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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