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3일 전국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어김없이 '수능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3일 한반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한반도 날씨. [사진=케이웨더] 2020.12.02 clean@newspim.com |
충청 서해안, 제주도는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개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산간에는 눈이 흩날릴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 3~12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3도가량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보됐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0.5~3.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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