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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4일(금)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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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尹 갈등 장기화...文·민주당 지지율 급락
문대통령, '추미애 리스크'로 레임덕 위기 맞아...묘수 찾을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길어지며 국민적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문재인 정부의 명분이었던 '검찰개혁' 본질은 사라지고 추한 진흙탕 싸움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지율이 단단했으면 청와대가 힘을 받을 수 있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전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정례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국민의힘에 뒤집혔습니다. 특히 내년 4·7 재보궐선거를 앞둔 서울과 부산에서는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여권서 '추미애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은 윤 총장 징계 절차의 정당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정치적 파장을 최소화하려는 의지로 보이네요.

레임덕 위기를 맞은 문 대통령이 강경모드로 돌파할지, 아니면 출구전략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스페인,아프카니스탄등 6개국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11.30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尹 징계위 10일로 연기…문 대통령 '정치적 해법' 모색할 시간 벌었다/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절차의 정당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정치적 파장을 최소화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으로선 이번 징계가 '윤석열 해임 시나리오'의 일환이라는 시선을 차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레임덕 위기' 文대통령, 秋·尹갈등 출구전략 '장고모드'/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돌파구를 모색할까. 추윤(秋尹)갈등에 국민적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묘수'에 관심이 쏠린다.

文, 마크롱과 통화 "파리기후협정 이행 적극 협력"/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요청으로 정상통화를 하고 기후변화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지속가능한 녹색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며 "파리기후협정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신기술 무기체계 대비 시급…국제 규범 마련해야"/아시아경제
외교부와 유엔 군축실이 공동 주최한 제19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가 2~4일 서울과 전세계를 연결해 개최됐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나카미츠 이즈미 유엔 군축고위대표가 각각 우리 정부와 유엔을 대표해 개회사를 했고, 주요국 정부인사를 비롯해 국제기구 대표, 국내외 군축·비확산 전문가 등 5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非육사 기용 확대한다던 남영신 육군총장 입김 통했나[김정욱의 밀톡]/서울경제
지난 3일 단행된 올해 후반기 군 장성 인사에서 비(非)육사의 약진이 예상보다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인사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의 의지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비육사 출신이 지난해에 비해 줄지 않은데다 주요 보직에도 발탁됐기 때문이다.

미 의회 자문기구, 한국참여 코로나 회의체에 '쿼드플러스' 명명/연합뉴스
미국 의회의 한 자문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국이 참여한 회의체에 '쿼드 플러스'라는 명칭을 붙였다. 의회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는 최근 발간한 연례보고서에서 "중국의 점증하는 적극적 행동은 4자 안보대화인 '쿼드'(Quad)에 참여하는 국가의 응집력 증가를 가속했다"고 평가했다.

개각도 삼킨 秋·尹 갈등, 10일 윤석열 징계위 결과가 분수령 /뉴스핌
내년도 본예산 심의 마무리와 함께 개각이 예상됐지만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는 모양새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본다면 현 상황에서는 개각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여당의 주된 관측이다. 개각을 진행하더라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이 우선 일단락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저녁 먹고 오겠다"던 이낙연 측근, 옵티 의혹 조사중 숨진채 발견 /중앙일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 이모(54)씨가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지난 4·15 총선에 출마한 이 대표의 선거사무실 복합기 임차료를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지원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2명 중 한 명이다.

예산 통과되자… 與, 공수처법-경제3법 몰아치기 /동아일보
내년도 예산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마자 더불어민주당이 곧바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경제 3법 등을 처리하기 위한 입법 드라이브에 돌입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제부터 국회는 입법의 시간"이라며 "공수처법 개정안과 공정경제 3법을 포함한 개혁 법안을 9일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9일 朴탄핵가결일 전후 'MB·박근혜' 대국민 사과 검토 /조선일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9일 전후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12월 9일은 2016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날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도 '추락' 하는데...'집토끼'만 바라보는 민주당? /한국일보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여권이 밀어붙인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의 역풍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그간 부동산 정책 등 각종 악재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세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검찰개혁의 완수를 통해 지지율을 회복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여야 의원들, 자기 지역구 예산엔 '더, 더, 더' /경향신문
여야가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지역 민심을 노린 '끼워넣기'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응 예산을 편성하느라 추가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데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위주의 지역구 예산을 밀어넣는 구태를 반복한 것이다.

文 콘크리트 40% 붕괴에도 개의치 않는 與… '尹 때리기' 가속 /국민일보
취임 후 난공불락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40%대 지지율이 붕괴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년 만에 20%대로 주저앉으며 국민의힘에 추월당했다. 장기간 지속된 '추미애-윤석열' 리스크가 법적 분쟁으로 정점을 찍으며 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악화하는 여론 속에서 민주당은 연일 윤석열 검찰총장 때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극적인 기류 변화 없이는 분위기 반전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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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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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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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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