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가 SBS 주말 '8뉴스' 앵커 출신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 대표와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김민형 아나운서(왼쪽, MBC 뉴스 캡처)와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오른쪽, 호반건설 사진) 2020.12.06 sungsoo@newspim.com |
주례는 영화배우인 신영균 전 국회의원이 맡았고, 축가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불렀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부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 7월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김 전 아나운서는 9월 SBS에 퇴사 뜻을 밝힌 뒤 10월 말 퇴사했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다.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아나운서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SBS에 입사해 '주말 8 뉴스',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 투나잇'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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