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여성가족부의 '2019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진주시가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인성·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0.12.06 news2349@newspim.com |
여성가족부는 전국의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2곳을 대상으로 2019년 한해 동안의 성과를 평가해 진주시를 아이돌봄 서비스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실적 △정부지원 예산의 집행률 등 4개 영역 11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아이돌보미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관리, 이용자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의견 수렴 등으로 지역사회 내에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켰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가정으로 파견해 종일 또는 시간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주시에는 140명의 아이돌보미가 돌봄 활동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를 돌보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392가정에서 639명의 아동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했다.
조규일 시장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이 실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진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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