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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AI도시개발사업 참여..."DNA를 신도시에 심는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09:04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09:04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최근 발표한 A시 AI도시개발사업에 KDB산업은행, KT, 포스코건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함께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시 150만m2 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드론 스테이션, 의료혁신센터 등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비롯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로고=EDGC]

EDGC는 신도시 내 단독으로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시안게놈센터를 통해 유전자분석연구소, 건강2030게놈센터, 난치성 연구센터, 신약연구소, 생물정보연구소, 후생유전학 연구소, 글로벌 보건연구소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유전체 산업은 일반적으로 랩(Lab) 위주의 연구개발에 집중돼 왔지만, EDGC는 유전체 산업과 기존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CJ제일제당과 유전체 기반 맞춤 식품개발 사업을 제휴했으며, 이번에는 신도시개발과 유전체 산업을 융합하는 식이다. 

A시 도시개발사업비는 약 4조 원 규모지만, 신규 사업 기회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개발 효과는 수십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에, 출자자 및 참여사로 다수 기업이 전략적 재무적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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