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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42주 연속 일요예능 1위…최고 시청률 18.2%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10:41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10:4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미운 우리 새끼'가 42주 연속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7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6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부 14.6%, 2부 15.7%, 3부 16.1%, 2049 타깃 시청률 5.9%로 부동의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탁재훈과 김준호가 오민석에게 예능 꿀팁을 전수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8.2%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원조 로맨틱코미디퀸 김정은이 3년 만에 다시 출연해 환영을 받았다. 김정은은 미우새 아들들 중 한 명이 이태성과 영화 '사랑니'에서 무려 18시간 키스신을 촬영했는데 "찍기 전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셔서 리드를 잘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고백했다.

김희애, 고소영, 이혜영과 절친인 김정은은 "김희애 씨는 배우로서, 여자로서 롤모델 같다. 귀여운 모험가이다. 소영 언니는 똑순이다. 혜영 언니가 없으면 재미없다. 분위기 메에커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만나면 다들 본인 이야기 하느라 남편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2020.12.07 jyyang@newspim.com

'미우새' 18.2%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오민석과 탁재훈, 김준호였다. 다도에 관심이 많은 민석이 고가의 다기 세트를 가지고 있다고 하자 탁재훈은 ""그릇 세트에는 600만원 쓰는 애가 월세 80만원에 깔세를 사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민석이 다기 장인에 얘기를 꺼내자 탁재훈은 "너는 모르겠지만 우리 앞에서는 장인이라는 단어를 쓰지 마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민석은 연예대상 '대상' 경력의 탁재훈, 김준호에게 "미우새 하고 나서 댓글 보면 '왜 저렇게 진지충이냐. 재미없다'라고 하더라. 형들 보면 진짜 재미있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민석에게 '리액션이 중요하다. 알아듣는 척을 계속해라. 스며들어야 된다' 는 등 예능 꿀팁을 전수했다. 이어 삼행시까지 시범을 보이며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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