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코로나로 인한 체육지도자 자격증 취득 불이익 막는다... 문체부, 시행령 개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08:49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09:24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경과기한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체육지도자 자격증 연수 미시행으로 자격증 취득에 제한이 생기는 응시자들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과 시행령이 각각 11월 25일, 12월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 제13조 제1항에 따라 자격검정에 합격하고 3년 이내에 연수를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수가 시행되지 않아, 사실상 연수 이수 시한이 1년 축소되어 버렸다.

문화 체육관광부. [사진= 뉴스핌 DB]

이에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제1호에 따른 재난으로 연수기관이 연수과정을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로서 문체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기간은 연수 이수 시한 3년에 포함하지 않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현재 문체부는 이번 개정 시행규칙에 근거해 코로나19로 연수가 미시행된 2020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을 3년 기간에 포함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를 행정예고(12. 3.~12. 23.)하고, 연내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연수 미시행으로 경과기한 내 자격증 취득이 불가능했던 경과조치 대상자들을 위해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자격검정이나 연수 과정의 일부를 면제받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교 체육교사, 선수 등의 경우에는 그 면제범위가 축소되도록 시행령이 개정(2019. 12. 10)되면서 1년의 경과기한이 부여됐었다. 그러나 올해 연수를 미시행해, 종전 규정에 따라 경과기한 내에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경과규정의 효과를 볼 수 없었던 자들의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12월9일부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경과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체육지도자 자격제도 운영에 변동이 많은 상황이나 이로 인해 응시자들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