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부안군에서 9일 오전 추가로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자가 모두 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3명 가운데 시부모 2명(전북 470번 및 471번)은 지난달 28~29일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며느리)와 접촉했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0.12.09 lbs0964@newspim.com |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김장을 위해 시댁인 부안군 보안면 남포마을을 방문한 40대 여성이 경기도 용인 625번 확진자로 확진됐다.
밀접접촉자인 시아버지와 시어미니 등이 이날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어머니와 접촉한 30대 여성(전북 469번)도 이날 시부모에 앞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모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들을 격리병동에 입원시키고, 접촉자에 대해 검사실시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방문지 CCTV 확인을 통해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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